#댓글_EVENT #DRP_7주년

💧DROP BY DROP X 7주년 릴레이 듧터뷰

"듧크루가 말하는 드롭드롭드롭 7주년, 그 마지막 주인공 🎤 DRP 이지율 대표 📢 "

[DROP BY DROP] 은 DRP 공식 사담 컨텐츠입니다. 이번에는 DRP 의 7주년을 맞아 듧크루들의 7주년 이야기를 릴레이로 담았습니다. 오늘은 드롭드롭드롭을 있게한 디자이너! '이지율' 대표님의 이야기에 주목 해보세요!


💧𝐐.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드롭드롭드롭의 대표이자 디자이너 이지율 입니다.
7주년을 맞아 듧터뷰에 참여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더 감회가 새롭네요. 촬영 날 전까지 고민이 많았는데 드롭드롭드롭을 사랑해 주시는 찐팬 분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마음도 커서, 결국 듧터뷰에 응하게 되었어요 :)

🌈 디자이너 이지율, C.E.O 이지듧🌈

💧𝐐. 디자이너 '이지율' 이 궁금해요?

"이토록 즐겁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저를 드롭에 최적화된 사람이라고 많이들 말하지만 제가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닙니다.
전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무척 사랑해요. 디자이너가 아니면 어떤 일을 이토록 즐겁고 행복하게 할 수 있었을지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예요. 남들보다 조금 더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성향이 강해요. 제가 가진 이러한 기질들이 시너지를 내어 지금의 다이나믹하고 액티비티한 드롭드롭드롭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좋은 디자인이 주는 기쁨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걸 상상하며 만들어 내거나 세상에 보여 줄 때 큰 쾌감을 느껴요.

저는 머릿속에 그려지는 일을 실현시키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얻어지는 성취감을 사랑하고, 실패하더라도 그것을 시행착오로 다시 도전해서 만들어 가는 맛을 알아요. 저의 이런 에너지가 '그래, 내가 표현하고 싶은 컬러를 마음껏 보여주자.' 하는 확신과 함께 7년을 달려오다 보니 오늘의 드롭드롭드롭과 함께 있습니다.

💧𝐐. 어떤 C.E.O 인가요?

"드롭에 레디 메이드 포지션은 없어요."

안녕하세요, 이지듧입니다 : ) 몇 해 전, 우리 디자이너의 메신저에 ‘듧듧듧’ 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드롭드롭드롭'의 줄임말, ‘drpdrpdrp’ 를 읽는 그대로 적어 놓은 그 위트에 '훗~!' 하는 웃음과 함께 이후로 우리를 ‘듧듧듧’으로 부르기 시작했죠. 우리끼리 쓰던 줄임말 인데 지금 검색창에 ‘듧듧듧’을 검색해 보면 드롭이 검색되는 것도 그렇고, 제법 많은 고객분들이 ‘듧듧듧’ 이라고 불러주시는 걸 볼 때면 우리 참 많이 가까워졌구나~~하는 생각에 흐뭇합니다 : ) 그 이후로 저는 저를 자신 있게 '이지듧'이라 소개합니다.

대표, CEO, 리더 라는 말보다는 ‘이지듧’이 그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드롭에 저를 담고 있었고, 드롭에 제가 담겨 있었고 또 드롭의 구성원들 또한 역시나 드롭이 되기를바랬어요. 7주년이 된 지금 돌아보면 그 꿈은 이룬 것 같아요.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참 드롭스럽거든요. 전 드롭 구성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컬러(개성)를 존중해요. 그 한 사람으로부터 묻어나오는 또다른 드롭의 변화를 기대하죠.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받아들이며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우리는 드롭 안에서 만큼은 각자의 능력과 취향 그리고 컬러에 따라 그에 맞는 새롭고 적합한(?) 포지션을 만들어가죠. 사람을 정해진 경향성으로 묶기에는 다채로운 능력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기에, '레디 메이드' 포지션은 없다고 생각해요. 이것이 드롭의 자랑이고 우리가 일하는 드롭스러운 방식입니다. 지금 드롭을 이끌어가는 건 제가 아니라 바로,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우리 듧크루들이죠.

🌈 7살 생일을 맞은 드롭드롭드롭🌈

💧𝐐. 7년, 기억나는 순간이 있다면?

"듧듧듧, 한계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체감한 날."

기억나는 순간이요? 너무 어려운 질문이네요. 듧듧듧에서는 마치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느낌이에요. 모든 순간순간이 특별하죠. 최근의 일을 떠올리자면, 얼마 전 우리는 DRP Sports 라인을 출시했어요. 1년이 넘는 시간을 (마음으론 그보다 훨씬 전부터) 준비했던 프로젝트이기에 더욱 설레고 벅찼던 첫 촬영날이 떠오릅니다. 새로운 라인을 선보일 때는 늘 고민을 하지만, 공을 들인 만큼 우리의 의도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하다가 이번 출시는 우리 듧크루들이 모델과 스탭이 되어 직접 해볼까! 이렇게 진심으로 함께 만든 우리라면 아마도 우리를 더 특별하게 표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역시나 촬영 당일이 되니 너무나도 기대 이상으로, 드롭이니까 뿜어낼 수 있는 에너지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어요. 늘 그렇지만 그 순간 우리 듧크루가 무척 자랑스러웠죠. 저는 드롭의 제품들도 물론이지만 그보다 드롭인들이 조금 더 자랑스럽거든요 :) 우리만 느낄 수 있는 일이겠지만 제작팀부터 마케팅, 촬영팀까지 드롭만의 케미가 촬영장에서 발휘되어 정말 신나게 촬영했고 드롭에 한계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체감했던 날이었어요. 물론 제품에 대한 반응도 뜨겁습니다. 저는 당연한 결과라고 확신하죠. 이런 사람들이 또 있을까 싶어요.

💧𝐐. 이지듧에게 듧크루란?

"듧크루는 더 멀리 갈 수 있게 하는 사람들."

디자이너이자 대표로서 수많은 결단과 선택의 기로 속에 놓이며, 마치 안개 자욱한 길을 헤치며 걷고 뛰어 여기까지 온 거 같아요. 그 안개마저 저에게는 흥미로웠다고 할까요. 모든 일을 철저하게 계획하고 정확하게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것도 좋겠지만 저는 매 순간순간의 컬러들에 집중하고 다이나믹하게 변해가는 상황들에 나 자신에게 집중하며 믿고 전진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제 옆에 듧크루가 든든하게 함께하고 있었어요. 어쩌자고 우리는 이런 ‘멋진 조직’이 되었을까… 요즘 생각합니다 : )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진부한 표현 같지만 정말 맞는 말 같아요. 한 명, 한 명 진짜 멋진 사람들입니다. 이젠 듧크루만 있다면 아무리 짙은 안개를 만나도 그 안개속에 안개가 더 기대될 것 같네요~ 우리가 어떻게 헤쳐 나갈지가 기대하게 하는 사람들이랄까.

어렸을 때는 뭐든 내가 해야 직성에 풀리는 교만 가득한 사람이었다면, 드롭 안에서 깨달은 건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정말 한계가 없다는 거예요. 제가 우리 식구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는데, '인간의 능력은 한계가 없다! 하지만 그건 함께할 때 그러하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듧크루는 지금보다 훨씬 멀리 내다볼 수 있게 하는 사람들 같아요.

💧𝐐. 7주년 이후의 드롭드롭드롭

"70주년에도 많은 분들을 설레며 만날 수 있는 기업이 되길 소망합니다."

어느덧 7주년이 되었군요.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제품을 만들면서 항상 생각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브랜드, 이 많은 사랑을 다시 환원하며 성장하는 기업에 대한 것입니다. 얼마 전 ‘세계시각장애인의날’을 기념해서 진행한 삼성 BESPOKE 제트봇과의 협업이 있었고 원래의 취지는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자는 내용이었지만, 좋은 기획인 만큼 우리는 판매액 100%를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컴패션의 '2023 원더슈즈 캠페인' 의 동행 브랜드로 참가해 케냐 어린이 100명에게 신발 100켤레를 선물하게 되었구요.

작은 일이지만, 그리고 내세울 만큼 크진 않지만 이것이 시작이 되어 더 크게 나누며 흘려보내는 기업이 되는 게 저의 또 다른 꿈입니다. 지금의 드롭에 너무 감사하며, 드롭을 통해 세상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위해 노력하려 합니다. 7주년이 아니라 70주년에도 많은 분들을 설레며 만날 수 있는 기업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살짝 시크릿 프로젝트 하나 풀자면! 2023 하반기에는 오프라인에서 더 많은 분들을 직접 만나 뵐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니 앞으로 듧듧듧의 행보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곧 초대장 보내드릴께요 :)

💦이지율 대표님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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