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RTAIN :
HANGING PRINT : POP VINTAGE

캔버스 위에 과감하게 칠해진 색 덩어리들이 알 수 없는 울림을 주듯, 드롭의 행잉프린트(Hanging Print)가 주는 색다른 감각은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패턴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적당히 주름이 지도록 행잉 해도 자연스럽고, 플랫하게 펼쳤을 때는 공간에 색면 추상 작품이나 디자인 포스터를 걸어 놓은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벽, 창, 통로, 구석, 그곳이 어디든 늘 똑같았던 공간에 감각적인 변화를 행잉 해보세요.

행잉프린트의 매트하고 빈티지한 패브릭은 각각의 컬러가 원단 위에 가볍게 얹혀진 느낌이 아닌 씨실과 날실의 리듬감 있는 변화에 따라 온전히 물든 느낌을 주며, 시간과 추억에 은은하게 바랜 듯한 여운까지 느껴볼 수 있는 매력을 가졌습니다.
직선적인 요소가 많은 디자인 특성상 제품의 완성도에 더욱 섬세한 주의를 기울였으며, 원단의 재단 부터 날염, 스티치의 장력과 땀수같은 아주 작은 부분까지 수 차례 테스트를 걸쳐 제작해, 뭉근한 컬러와 딱 떨어지는 그래픽 패턴이 공존하는 드롭만의 유니크한 패브릭이 되었습니다.


▮ PATTERN :
'에브리띵 앳 원스 (EVERYTHING AT ONCE)'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부드러운 곡선과 단정히 똑 떨어지는 직선이 함께 만드는 에브리띵 앳 원스(EVERYTHING AT ONCE) 패턴은 드롭드롭드롭만의 편안하면서 명료한 성격을 모두 담고 있죠. 차분한 라임 옐로와 라이트 그레이, 에버그린과 스카이블루, 이 색감들을 모두 어우러지도록 정리해 주는 제트 블랙까지 모두 저 마다의 면적을 가지고, 균형 있게 하나의 화면을 완성합니다. 특별히 에브리띵 앳 원스는 보는 각도나 거리에 따라 다양한 색감과 패턴을 즐길 수 있습니다.


▮ FABRIC :
Slow Vintage

행잉프린트커튼은 드롭드롭드롭의 슬로 빈티지 패브릭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잔잔한 안개가 낀 듯 은은하고, 멀리서 보면 컬러가 보다 선명해보이는 빈티지 소재입니다. 특히, 짙은 컬러일수록 빛과 조명에 따라 때로는 옅게 때로는 짙게 느껴져 슬로우 빈티지 패브릭만의 매력을 충분히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